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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멈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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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공백이란 게 필요하다.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무언가 소중한 걸 잊고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
우린 마침표 대신 쉼표를 찍어야 한다.
공백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제 힘으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홀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리라.

그러니 가끔은 멈춰야 한다.
억지로 끌려가는 삶이 힘겨울수록,
누군가에 얹혀가는 삶이 버거울수록
우린 더욱 그래야 하는지도 모른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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