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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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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하지 마세요
상처받기 싫거든요

동물들이 동굴을 보며 수군댑니다.
`재는 분명 가짜 엄마일거야`
`가짜 엄마가 새끼들 다 죽이겠네`

동굴에는 어미 판다와
새끼판다 두 마리가 있었지요.

눈이 내리는 일주일 동안
어미 판다는 동굴 밖에 나가지 않았어요.

동물들은 새끼를 굶기는 어미 판다를
손가락질 했죠.

하지만,
어미 판다는 사실 눈이 내리는 일주일 동안
속앓이를 하고 있었어요.

밖에 나서면 눈 위에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힐 거고,
그러면 사냥꾼들이
새끼들을 찾아낼 테니까요.

일주일을 버티다
결국 어미 판다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함박눈이 자신의 발자국을
덮어주길 바라면서
아이들의 먹이를 찾아 나섰어요.

-마음으로 바라보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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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글 감사합니다


  2. 엄마의마음으로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