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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길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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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의도가
남에게는 전혀 다르게 비칠 때
난 어찌해야 할지
그 답답함으로 길을 잃어버린다

나의 호의가
남에게는 부담으로 비치고
실수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은
더 크게 비치니
어떤 길로 걸어가야 하는 건지

나는 아직 어리다
세상을 살며 단단해져 가는 줄 알았지만
멀리서 오는 큰 파도는 보지 못한 채
내 앞의 작은 파도에도 휘청이고 있으니
여전히 나는 길 잃은 어린아이다

하지만
작은 파도들을 넘어가다 보면
언젠가 큰 파도를 넘을 수 있는 용기와
옳은 길을 찾을 수 있는 지혜가 생기겠지

'나에게 고맙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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