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인생에는 모두 여섯 발의 총알이 있다
>
인생에는 모두 여섯 발의
총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70대 이후를
인생의 결실을 맺는 시기라고 한다면
10대부터 60대까지가
10년에 한 벌씩 본격적인
인생의 총알을 쏘는 시기입니다

서른 살이라면
이제 겨울 총알을 두 발 쏜 거죠
마흔 살이라면
세 발을 쏘고
아직도 총알이 반쯤 남아있습니다

60세가 넘는 나는 어떨까요?
나는 이미 여러 발을 쏴서 총알이
한 발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총알이 딱 한 발 남았다는 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왜냐고요?

`마지막 총알이기에
끝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기게 되거든요.`

하고 싶은 일 앞에서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면
우물 쭈물하지 말고
일단 뛰어들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마음이 끌린다고 해서
무작정 총알을 쏘라는 말이 아니다

충분히 심사숙고 한 후
가고 싶은 길을 정했는데
단지 `나이` 라는 장애물에 걸려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 말고 저지르라는 거다

고민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흐른다

쉰이 넘을 때까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다
마침내 총알이 한 두 발만
남게 된 경우도 숱하게 보았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지나간 시간은 누구도 보상해줄 수 없다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 싶다 / 정태섭


 

행복투데이로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여러분의 좋은 댓글과 공유는 저희에게 힘이됩니다.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로그인 없이 댓글입력이 가능합니다)


 
댓글 0 공유 60


← 이전글 :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다음글: 남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