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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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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미움받는 것이 두려워서,
안 된다고 하면 상대가 나를 떠나갈까 봐서
무리한 부탁을 자꾸 들어주는 식으로
관계가 설정되면 갈수록 부작용이 커진다

관계의 기울어진 추를 파악한 상대는
무리한 부탁임을 알면서도 계속 하게 되고,
부탁을 받은 사람은 일그러진 인정욕구와
피해의식이 겹쳐 자꾸만 의기소침해지고
예민해진다

부탁받은 일을 해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마음이 기껍고
편안한 상태여야 한다

예의 바르게 부탁을 거절했는데도
자꾸 하소연하며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옆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도 듣고 싶고
거절도 잘 하고 싶다면,
그건 욕심일 뿐이다

둘 중 하나는 어느정도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나에게 상대의 부탁을 거절할 자유가 있듯이
거절당한 상대가 나에게
실망할 자유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
그 모든 사람에게 휘둘리게 된다

정문정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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