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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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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있다

더불어 사는 일도
때로는 힘에 겨워
세상 그 밖으로
아주 멀리 멀리
자신을 밀쳐버리고
싶은 그런 날 있다  

이제 내게 잃어버린
그 무엇이 남았을까
사랑도 짐이 된다면
그마저도 버리고 싶다
더불어 사는 일이
아주 힘겨운 그런 날은  

사랑의 짐 / 박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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